여성이 임신을 하면 원래의 몸무게부터 당연히 체중증가가 되는데 계획 임신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적절한 영양 관리를 통해 최상의 건강 상태를 만든 것입니다. 임산부의 올바른 비타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엽산
임신 전부터 꼭 채워야 하는 영양소인 엽산은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라면 무조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입니다. 엽산은 비타민 B군으로 수용성 비타민입니다. 혈액과 세포를 형성하는데 반드시,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임신초기에 특히 태아가 형성될 때 필요한 것으로 척추, 뇌신경이 형성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만약 엽산 결핍이라면 태아에게 장애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이 생긴다고 합니다. 또한 산모에게는 빈혈, 태반조기박리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꼭 엽산을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임신을 원하는 여성은 2-3개월 전부터 미리 엽산을 복용하는 것이 좋고, 임신 3개월까지는 매일 0.8mg 정도의 엽산을 섭취를 권장합니다.
엽산은 녹색 채소 등에 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조리하는 과정에서 손실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또한 식품으로 엽산은 우리 몸에 흡수되는 것이 50% 정도로 낮습니다. 임신 중에는 반드시 엽산보충제를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철분
임산부는 임신시작 3개월부터 출산 3개월까지 철분을 보충하고 60mg 복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산모는 임신 중 혈액량의 증가로 철분이 많이 필요하고 분만 시에는 출혈로 인해 많은 양의 철분 손실이 있기 때문에 임신 기간에 걸쳐 미리 철분을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철분은 적혈구를 구성하는 무기질로 태아의 뇌를 비롯해 신체 성장과 발달에 꼭 필요한 성분으로 엄마의 몸에는 철분이 많이 필요합니다. 철분섭취가 부족하면 산모에게는 철분결핍성 빈혈이 나타나 쉽게 피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태아에게도 저체중아 출산, 조산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임신 중에는 부족하지 않게 철분섭취를 해주어야 합니다.
임산부들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철분이 많은 육류와 비타민C함유가 많은 식품인 오렌지주스, 귤, 딸기 등과 함께 먹으면 첩분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섬유소, 녹황색채소, 콩류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는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적당히 복용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