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식을 진행하게 되면 많은 부모님들이 음식준비나 편식을 하게 되면 어떡하지 하는 고민이 많아집니다. 아이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정말 중요한 이유식시기는 초반에 다양하게 식재료를 접하면서 올바르게 식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한데 어떻게 하면 영양이 균형 있게 맞추고 아이가 먹는 즐거움을 알고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을지 이유식 음식준비와 편식관리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유식 준비 방법
이유식을 처음 시작할때는 부모님들이 많은 자료를 찾아보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한국과 외국의 경우도 준비하고 먹이는 방법도 다르다 보니 정말 많은 시행착오들이 많아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보통 단순하게 미음부터 시작하고 점차 식재료를 추가해서 먹기 시작하는데 이때 준비를 잘해야 유아식으로 넘어갔을 때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음식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① 단계별 이유식로 이유식이 진행되는데 보통 3단계로 진행됩니다.
초기(5~6개월): 이때쯤 되면 모유나 분유와 함께 쌀미음과 같은 묽은 이유식을 시작해도 됩니다. 단일 재료를 사용해서 조금씩 소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중기(7~8개월): 그 이후에는 채소, 과일, 단백질 식품(두부, 흰 살 생선 등)을 추가해서 이유식을 만들어서 주는 것이 좋은데 많이 준다기보다 각각 골고루 조금씩 한입정도 되는 양으로 먼저 주고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후기(9~11개월): 이때부터는 씹는 연습을 위해 다소 살짝 거친 질감의 이유식을 시작해 보고 밥과 반찬을 따로 먹는 연습을 시작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거부한다면 살짝 중기와 비슷하게 섞어서 다시 줘보는 것도 좋습니다.
완료기(12개월 이상): 이때부터는 유아식으로 전환해도 좋고 성인과 같은 식사보다는 간을 맞추지 않은 가정식과 비슷한 형태로 조리하되 너무 크지 않게 아이게 먹을 수 있게끔 조절해서 만들어서 먹는 것도 좋습니다.
② 이유식 재료 선정
아기가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게 이유식 재료선택은 보다 신중해야 합니다. 특히 이유식과 유아식 때는 아이가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확인을 한 번씩 꼭 해보는 것이 좋고 요즘에는 아이들을 위한 알레르기키트도 있기 때문에 그것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먼저 이때는 단백질이 많은 닭고기, 흰 살 생선, 두부, 계란노른자 등, 탄수화물인 쌀, 감자, 고구마, 단호박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은 야채나 과일인 당근, 브로콜리, 시금치, 사과, 배 등, 지방이 함유되어 있는 올리브유, 참기름, 아보카도 등 다양한 영양소를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③ 이유식 조리법과 보관 방법
이유식은 소금이나 설탕 같은 조미료는 가능하다면 늦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능한 한 싱겁게 조리해야합니다.
또한 이유식은 매번 새롭게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보다는 적어도 3일~5일분 정도씩 만들고 한 끼 분량정도씩 나눠서 냉동 보관하고 바로 해동해서 중탕으로 따뜻하게 데워주고 아기가 먹을 때는 적절한 온도를 맞춘 뒤에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식 관리 방법
아기들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특정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보이기도 합니다. 어른과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반찬, 음식들이 아기들에게도 생기곤 합니다. 하지만 초기부터 다양한 식재료를 접하게 된다면 너무 심한 편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① 다양한 식재료에 노출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한 가지 음식만 고집하거나 새로운 음식을 거부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 데 이럴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먼저 처음부터 다양한 색깔과 맛을 가진 식재료를 접하게 해 보는 데 이렇게 하다 보면 아기가 특정 음식을 싫어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렇다면 바로 포기하지 말고 여러 번 반복하는 데 적어도 10~15번씩을 제공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아기가 직접 만져보고 손으로 집어서 먹어보도록 하면 아기가 흥미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② 음식을 거부한다면 억지로 먹이려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도록 강요하지 않아야 합니다. 오히려 아기가 더 큰 거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아기가 좋아하는 재료와 섞어서 자연스럽게 맛을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좋고, 부모가 같이 식사시간이 재미있는 시간, 즐거운 시간이고 같이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이도 호기심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③ 편식하는 것은 부모님의 큰 고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싫어하는 음식을 좋아하도록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긍정적이고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방법인데, 같이 장 보러 가서 아이와 함께 그 음식을 가지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보는 것입니다. 저는 아이가 파프리카와 양파를 엄청 싫어했는데 이 두 개를 가지고 피자를 같이 만들어서 먹고 핫도그도 만들어 먹다 보니 아이가 이제는 편식 없이 잘 먹습니다. 그래서 색다르게 조리를 해서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과 함께 만든다면 편식하는 일은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건강한 식습관 만들기
올바를 식사습관을 위해서는 부모가 아기의 식사 패턴을 어떻게 관리하는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① 규칙적인 식사 시간 정하기
하루의 3번 주식과 2번~3번 정도의 간식으로 가능한 맞추고 아기가 배고플 때마다 주면 좋지만, 일정하게 시간을 맞춰서 주다 보면 오히려 아이가 그 시간 때는 밥 먹어야 하는 시간, 간식 먹는 시간 이렇게 생각도 하고 오히려 소화기능도 좋아지고 편식도 줄어듭니다. 또한 식사시간은 절대 30분 넘지 않고 끊내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을 같이 활용해서 식사를 많이 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30분 이상 넘어가게 되면 아이도 잘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은 잠시 넣어두고 사실 처음부터 보여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너무 시간이 오래되면 밥상이 치우는 것도 좋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배가 고픈 것도 느껴보고 이 시간에 먹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구나 느껴봐야 식사습관이 잡힙니다.
② 모범을 보이기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요즘에는 저녁에 아빠가 늦게 오는 경우가 많은데 가능하면 같이 하루에 한 끼는 같이 먹는 게 좋습니다. 아기는 부모의 행동을 보고 따라 하기하는 경향이 많아 부모가 다양한 음식을 즐겨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됩니다. 편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기가 편식한다고 하면 안 되는 것처럼 부모도 아이와 같이 먹으면서 먹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③ 간식 조절하기
아이들은 간식을 좋아합니다. 달달한 간식이 너무 잦으면 정작 진짜 중요한 식사 시간에 제대로 먹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식사하기 1~2시간 전에는 가능하면 간식을 주지 않는 것이 좋고 과일이나 요구르트 같이 건강한 간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을 시작한다는 것은 이 아기가 정말 모유시기를 지나 한 아이가 되어가는 시기인데 이때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올바른 조리법과 다양한 식재료로 즐거운 분위기에서 식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가 먼저 아이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보여주면서 아기의 관심을 가지다 보면 아이도 건강한 식습관을 가진 아이로 성장할 것입니다.